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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Feb 28. 2023

나의 페르소나가 노는 공간은 어디인가? - (2)

Place


이전 글에서 타겟팅의 시작이 결국 유통 선택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유통 Place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해볼게요.


< Place, 어떤 유통 채널을 선택해야 할까?>


퍼스널 브랜드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잘 팔리는 게 더 중요한 시대예요. 잘 팔리는 방법은 곧 효과적인 유통을 선택하는 것이에요.


출처 : pixabay, Rainer Maiores


내 브랜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채널은 어디일까?

그렇다면 나의 타깃 고객들은 어디에 있을까?

나의 타깃 고객은 대체 누구일까?


제 삶을 돌아보면 인생의 매 시기마다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한 시기가 있었고 그때마다 찾지 못한 그 무언가의 실마리를 발견하기 위해 유튜브와 SNS, 인터넷 세상들을 서치 하며 표류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꿈과 나를 찾는 제 브랜드의 타깃은 모두 유튜브와 SNS, 카페에 있었네요.


< 유통 선택의 방법론 >

1) 새로운 유통에 들어가는 것

예를 들어 화장품 베이비 라인이 새로운 유통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을 말해요. 대용량 가성비를 중시하는 코스트코에 브랜드력 있는 베이비 제품을 싸게 많이 살 수 있다는 건 강점이었거든요.

마찬가지로 오일 제품은 신유통인 홈쇼핑에 진출했어요. 트렌디한 오일 제품이었지만 기존 2030 유통 채널과는 전혀 다른 타깃 4050을 보유하고 있는 홈쇼핑에 진출하며 오일 카테고리 자체의 특성과 홈쇼핑이 맞아떨어져 완판을 내기도 했습니다.

다시, 우행꿈으로 되돌아오면 블로그로만 모집과 글을 쓰던 제가 브랜드 타깃이 모여있는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네요. 하.... 조만간 시작해야겠네요. 도전~^^


2) 기존 유통망 내에서 입점하지 않은 새로운 사업체를 찾는 것

1> 동일 유통 새 사업체 입점

예를 들어 이미 올리브영에 입점된 브랜드를 신규 업체인 왓슨스나 NC백화점 등으로 확대 입점하는 일이죠. 크몽에만 판매하던 전자책을 클래스 101이나 텀블벅까지 확장하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각 유통마다 타깃이 다르니까요.

2> 각 유통별 특성을 고려하여 특정 제품군 만을 입점하는 방법도 있어요.

예를 들어 화장품 중 여성청결제 제품은 의약외품이다 보니 약국과 관련된 드럭스토어 판매가 더 신뢰감을 주죠.

여기서 유통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신규 vs 기존 고객 = 8 : 2의 법칙 아시나요?

신규 고객 유치에는 8이라는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고 기존 고객에게는 2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에요.

시대의 흐름이 바뀌고 온라인망이 확대되면서 대체제가 많고 접근도 쉬워졌으니 8:2라는 수치에서 6:4 정도까지도 비율이 변화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바뀌지 않는 진리는 신규 고객 유치가 기존 고객 유입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다는 점이에요.

유통도 마찬가지예요. 신규 유통에 입점할 때, 최초 세팅 시간과 입점 비용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요. 한정된 자원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거죠.


 알면 알수록 고민이 많아지는 마케팅이지만 최소한의 기본 원칙은 나와 내 브랜드, 유통의 특성을 명확히 알아서 "내 브랜드 타깃들이 가장 많이 활발하게 노는 곳" 그곳이 가장 영향력이 큰 채널이라는 것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각자 삶의 무기가 되는 페르소나를 찾고, 그 캐릭터를 매일 꾸준히 쓰고 말하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점차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응원합니다.




< 내 삶의 가장 매력적인 페르소나는 누구인가? >

< 나의 페르소나가 가장 활발하게 노는 곳은 어디인가? > STP & Place

나의 삶의 페르소나를 정의하고 그중 세상에 잘 팔릴만한 매력적인 페르소나를 정의하고 꾸준히 개발해 나가자. 결국 타기팅과 포지셔닝으로 브랜딩을 잘해야 그에 맞는 영향력 있는 유통을 선택할 수 있다.

< 기억하고 반복해야 할 STP 포맷 >

1 다양한 사례를 적는다. = 세분화, 시장조사

2 비슷한 계열, 특성을 묶는다. = 맵핑

3 그룹 중 내 목적에 맞는 그룹을 찾는다. = 타겟팅

4 타깃 그룹에 명확한 의미를 부여한다. = 포지셔닝.




제 성장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답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읽게 될 나의 절친, 미래의 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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