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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May 12. 2023

요즘 당신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ft. 내가 하는 일로 내가 결정된다.)

 안녕하세요. 행복을 나누기 위해 꿈을 쓰고 실행하는 행복한 꿈 여행가, 위드리밍입니다.


 최근 만나게 된 분들 그리고 우행 꿈 멤버 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나의 SNS에 생산자로서 어떤 주제의 콘텐츠를 운영할까를 늘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의 고민도 늘 비슷하고요.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때마다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지금 말씀하시는 그 이야기로 시작해 보세요.'예요.


 지금 나의 삶은 과거의 나,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꿈이었을 수 있더라고요. 휴직을 하고 평일 낮 시간에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쓸 수 있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은 과거의 저에겐 분명 꿈이었어요. 내가 갖고 작은 경험과 지식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부분이 제가 블로그 포스팅을 유지하는 원동력이에요.


 그래서 전 제가 지금 가장 관심 있는 주제로 포스팅을 합니다. 그게 가장 현실감이 있고 제일 잘 아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인생에는 덕질이 필요하다."

- 2016년 청춘페스티벌 최현석 셰프 이야기를 글로 남겨두었더라고요.


 과거엔 덕질, 오타쿠 등의 용어가 나쁜 의미로 쓰였는데, 요새는 이런 다소 과한 개인의 취향이 각자의 정체성이자 삶의 무기가 되는 시대가 되었네요.


 요즘 당신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한 달 전 우행 꿈 주제에 약간 무기력에 빠지면서 두 번째로 빠져있던 주제는 부동산이었어요. 한 때 부동산 시세 조사를 숙제처럼 하기도 했고, 경제적 자유를 위해 의무감으로 한 적이 많았지만 요새는 제가 사랑하는 여행과 부동산 투자+임장을 접목하면서 그 어느 것보다 애정하는 주제가 되었어요. 어쩌면 제가 요즘의 제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요새는 그저 혼자 임장 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고 즐거워요. 왜냐하면 아이 둘 패키지가 없는 엄마라 너무나 자유로운 행복한 영혼이 되니까요.

 그래서인지 제 블로그에서 조회수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아이들은 임장과 여행입니다. 그래서 요즘 부캐 '임장 여행' 콘텐츠에도 열을 올리고 있어요. 저와 남편이 대학 시절 국토대장정을 했었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결혼하고도 아이들과 임장 여행을 참 많이 다니고 있거든요. '국토 부부의 전국 부동산 순례기' 새로운 부캐도 천천히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본캐. 우행 꿈 관련해서는 최근 '실행'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며 저의 정체성이 '꿈 쓰기 여행가'에서 '꿈을 쓰고 실행하는 여행가'로 진화하고 있어요.


 요즘, 나 찾기. 정체성 고민 많이 하시더라고요.

 혹시 정체성이 고민이라면 지금 집중하고 계신 일. 하고 있는 일 위주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정체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정체성이 내게 더 편안하고 익숙해지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리마커블 > 배러데이줄리 > 프로성장러 배러맘 > 꿈 쓰기 여행가 > 위드리밍' 등의 진화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앞으로는 또 어떤 방향성으로 진화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나의 정체성은 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같이 계속 진화하고 변하는 것 같아요.


 우리의 삶은 어쩌면 자기 본연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그 과정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면 행복을 느끼기도 때론 갑자기 다가온 나라는 정체성을 발견하곤 슬픔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또 치유해 가고 한발 더 성장을 합니다.


 최근 읽은 '인생의 태도'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과 현재의 직업, 나이 등의 모든 이름표는 그저 허상이고 우리는 인생에서 그저 하나의 역할을 하다가는 배우라는 개념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어쩌면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는 그 일도 하나의 주어진 역할일 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이 주어진 역할, 소명을 참 잘 해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내가 하는 일로 내가 결정된다."


 내 안의 정체성을 찾자고 시작했던 글이었는데 외적 인 실행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내가 하는 일로 내가 정의된다면, 그게 나의 역할이라면 그 역할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보고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요.


 오늘도 우리 행복한 꿈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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