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글 합평하며 적은 말들

감응의 글쓰기 25기 10차시 수업 후기

by 카후나

(메모는 학인들, 은유샘, 내 감상 등 출처는 여러 개)


한 번은 내 호흡으로 쓰고, 한 번은 독자로 읽어보면서, 진부한, 모호한, 중언부언하는 문장을 찾아 고쳐야. 이런 문장이 들어있으면 독자가 그만 읽고 싶어질 수도.


눈치 보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 아니에요?


인터뷰 글은 특히 정보를 너무 많이 주면 안 돼요. 인터뷰를 할 때부터 초점을 날카롭게 좁히고, 글에서도 주제와 맞는 정보만 줄 수 있도록 해요. 그렇지 않으면 전달하려는 바가 전달되지 않아요.


첫 문장에 힘주고 싶지만, 전 그냥 담백하게 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77세 인생 소풍 중인 나의 엄마 김영희 씨.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잔디의 글 시작부터 담백했어요.


인터뷰 글에 인터뷰이 입말이 너무 늦게 나오면 독자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관념어가 많으면 글에 역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인터뷰어의 말이 우세한 경우 이럴 수 있고, 인터뷰 글은 무엇보다 인터뷰이가 선명히 보여야 한다.


글에.... 는 분명하다. 명확하다는 표현이 잦으면 글에 경직된 분위기를 준다.


중요한 말일 수록 한 번만 써줘야.


글쓰기는 정보의 나열이 아님. 하지만 감동은 디테일에서 오니까 어떤 부분은 세밀화로 보여줘야.


내 글이 아닌 다른 곳 어디서든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안 쓰는 게 나아.


인터뷰 글을 마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터뷰이의 입말로 끝나는 것. 그러면 인터뷰이라는 사람이 남으며 글이 마무리됨


글쓴이는 판단자가 아님, 관찰자임.


심리상담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0000 했었어야죠.


필요 이상으로 정보가 많으면 글이 헷갈림. 독자들을 노동하게 하면 안 됨.


문학적으로 쓰거나, 형식이 다른 것도 좋지만, 좋은 글은 기초가 탄탄해야(필요한 정보 제공 등)


글쓰기에서 중요한 게 독자를 글 속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


잘 쓴 글은 다음 글을 읽고 싶은 글.


사람은 공동체가 낳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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