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집

by 조은미

지난 유월 한 달 동안 매일 한 편씩 에세이를 쓰는 온라인 캠프에 참석했었다. 그 모음집이 예쁘고 아담하게 만들어져 집에 도착했다. 정해진 주제(제목)를 이른 아침에 받아 12시간 내에 1000자 미만으로 글을 써서 올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달 30일은 짧지도 길지도 않은 날인 것을 알았다. 그 사이에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으며 또 해결되었고, 내게 찾아온 감정은 다채로웠다. 서른 날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남길 수 있었다니 스스로 대견하다. '초여름, 서른 번의 응원'이라는 제목으로 손에 잡히는 종이책을 상으로 받은 것 같다.


연말이 되기 전에 다른 방식으로 한번 더 책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스스로에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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