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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Jul 02. 2020

전시회에서

부산 현대 미술관 전시실 3.4.5

기술에 관하여...

미술과 기술의 결합은 이미 주요한 관심사가 된 지 오래이다.


근대 이후 예술은 과학적 사고와 기계적 논리에 입각한 이성적 활동과 분리되어 아름다움을 규범이나 목적으로 삼는 인간 행위로써 스스로의 자율성을 추구해 왔다.

급격한 사회 변화를 동반한 산업 혁명 이후 도구로서의 테크놀로지에 반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군의 모더니즘 아방 사르 드는 기술과 과학의 합리성을 예술의 원천 , 이념으로 삼기도 한다.

20세기 후반에 들어 적극적으로 미술과 기술이 결합하였고 , 그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러 동향 가운데 하나인 로우테크놀로지를 그 범위로 삼고 있다.

기계장치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을 수용한 작가들의 기술과 미술에 대한 인식 전반과 작품으로 보여주는 의미를 미적 관점에서 살피고자 하는 목적이다.

( 팸플릿 정리 발췌)


조금은 어려웠지만 다양한 인간 활동의 범주를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테크네'와 '아르스'로뷰터 파생 분리된 '테크놀로지'와 '아트'의 결합 , 의미적 복원과 환원 , 미술의 다양성을 살펴보시길 바라보며...

가장 신났던 작품 음악이 나오며 인형들이 춤을 춘다 ( 을숙도에 관한 작품) . 표지 배경의 사진이 이 작품의 뒷면이다 .참고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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