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 : 10 )
순풍에 돛 단 듯 삶의 모든 순간이 평안하길 바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먼동이 터오는 순간부터 그 바람은 기도가 되어 생활로 이어집니다.
밝은 햇살 속에서 먹장구름이 한줄기 지나갑니다
봄을 맞아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꽃도 시드는 순간을 맞이 했습니다.
고고한 소나무도 불어 치는 바람에 송화가루를 날리며 시야를 누렇게 흐려놓습니다.
자연의 변화 현상처럼 인생사에도 변화를 몰고 오는 두려움이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 중병, 원치 않는 불운한 일들이 삶의 여정 길에 찾아옵니다.
계획했던 일이 기대를 저버리고 실패로 끝날 때도 있고, 성의를 다한 인간관계가 어그러질 때도 있습니다.
나름 노력했는데, 최선을 다했는데, 열심히 준비했는데 같은 아쉬움을 남기며 회한도 들게 합니다.
당혹스럽고 난감하여 삶을 지속하는 일이 깜깜하고 황망합니다.
불안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극도의 두려움도 생깁니다.
영혼이 파르르 떨리며 몸과 마음이 피폐해집니다.
이럴 때 마음속 깊이 간절히 찾게 됩니다.
내 생명의 근원 창조자, 세상 만물을 주관하는 전능자,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하는 분을.
그분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내가 너와 함께 하는 하나님이라고, 너를 굳세게 하며 도와주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겠다고.
성서의 구절이 어둔 영혼을 섬광처럼 비춥니다.
소망이 되고 의지가 되어 살아갈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전능자를 의지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추스르며 실패의 원인을 냉철히 분석합니다.
두려움을 느끼게 했던 직면한 시련을 극복할 지혜도 궁구 합니다.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 성실하게,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결과 두려움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반전을 맞습니다.
그 기쁨은 마음고생, 몸고생을 옹골지게 한 후 맞는 것이기에 눈물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삶의 불운이 전생에 무슨 잘못을 해서가 아니고 네 근원자를 찾게 하기 위한 사인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을 명작으로 다듬어가는 성장을 위한 통과의례였다는 것을...... .
**커버/하 사진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