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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세나 Nov 02. 2021

월급 200만 원으로 내 집 마련할 수 있었던 1가지

500만 원으로 내 집 마련 한 방법

| 어떻게 집을 살 수 있었나요?

직장 다니면서 대출을 800만 원 정도 받았어요. 

지인 도움으로 계약금을 낼 수 있었고, 전세까지 맞추고 나니까 딱 500만 원이 들어갔어요.

취득세, 중개비 다 계산하면 대략 1천만 원 수준에서 왔다 갔다 하겠지만 대략 이 정도의 금액으로 대출과 지인 찬스를 제대로 활용해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었어요.


부동산은 억 단위로 돈을 모아야 할 수 있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 한 번을 경험하면서 저는 처절하게 깨달았어요. 돈 모아서 사겠다 라는 생각은 '나는 죽어도 부자가 되지 않겠다', '나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 평생 모르는 사람이 될 거야' 고 다짐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제조건 '부자가 된다는 것=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라는 전제조건이 완전히 틀린 거예요. 돈을 모아야만 한다 라는 말 자체가 틀렸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과정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 또한 착각이었단 걸 알게 된 거죠.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다 할 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내 집 마련하면서 깨달은 한 가지 사실은 이거예요. 모으면서 공부하고 빌려서 투자하기


적극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어요.
이건 확신해요.




| 대출... 꼭 받아야 할까요? 너무 무서워요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 편견이 생기거나 두려움이 생긴다는 건 그 대상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알아보고 배우고 경험하다 보면 그 대상이 더 이상 무섭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저도 제일 처음 대출을 받을 때까지 엄청나게 고민했어요.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대출 그 자체만 놓고 생각해보면 사실 무서울 게 하나 없더라고요. 나한테는 지금 없는 돈이지만 조금만 빌려 쓰겠다. 다음 달의 내 월급에게 빌려오겠다 뭐 이런 거니까 대출이라는 행위 자체만 놓고 보면 무서움을 느낄 필요가 없더라고요.


잘 생각해보세요. 대학 다닐 때 많은 분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았었고 차 살 때 대출 활용해서 사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심지어 카드 할부 결제하는 것.  저는 이것도 일종의 대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다음 달의 나에게 돈을 빌리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생각해보면 적은 금액이든 큰 금액이든 상관없이 우리는 일상 속에서도 대출이라는 것을 이미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거예요. 어때요? 이렇게 생각하면 대출은 잘못된 거야 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 대출받았다가 혹시 잘못되는 거 아니에요? 금액이 너무 크지 않나요?

처음 대출의 벽을 깨는 게 쉽지 않아요. 막 큰일 날 것만 같고 진짜 큰 잘못 저지르는 것 같고 그럴 거예요. 이해 가요. 저 대출 처음 받을 때 손 덜덜 떨면서 진짜 사고 치는 기분이었거든요. (실제로 사고가 맞았지만ㅋㅋ)


근데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일찍 대출받아보길 정말 잘했다 였어요. '내가 사고 싶고 살고 싶은 집은 월급 모아서 사지 못 하는 게 현실이구나,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집을 살 수 있을까?' 고민했을 때 아 결국 대출이라는 걸 활용해야 하는구나! 투자로 돈을 벌려면, 일 하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구나를 알게 되었거든요.


사실 알고 보면 내가 대출받는 금액이 크다고 하더라도, 매 월 내야 하는 금액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는 신용등급이 4등급이었을 때 800만 원을 신용대출로 빌렸어요. 이율 6.62%로 대출을  받았으니까  이자만 계산하면 44133원 이죠.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KvQ1lx9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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