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감사일기를 쓰겠다고 결심한 게 어제였는데. 오늘 일을 마무리하기전에 쓰지말까 몇번이나 고민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역시 계획은 지키지 않아야 제맛인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글도 하나 적고, 이렇게 감사일기도 적는 저 자신... 대견해요 :)
2.피자헛 피자를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신분 누구일까요? 정말 감사합니다ㅋㅋㅋㅋ
3.최근에 제가 얼마나 갇혀있는 사람인지를 깨달았어요. 왜 자꾸만 같은 감정과 생각, 행동들을 반복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고찰(?)은 일주일 내내 이어졌고, 어제 마침내 알게 됐어요.
'알'에서 깨어나가야만 한다!
늘 저에게 많은 것을 주고 또 주는, 주변의 귀한 인연들. 그리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품어주는 ENFP님께 감사 또 감사 드릴 따름이에요.
넘치게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또 그 사랑을 분명히 누군가에게 내어줄 수 있는 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는 오늘입니다.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리고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데 있도다.
연금술사 p.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