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견디는 문장들 #263
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태양에서, 별에서, 혹은 등불에서.
하지만 나의 빛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내 안에서 빛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은 때론 어둠 속을 걷게 한다.
어둠이 깊을수록 길을 잃기 쉽고,
빛이 사라졌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플라톤은 말하지 않았던가.
"진정한 빛은 밖이 아니라, 내면에서 발견되는 것"이라고.
우리는 각자의 빛을 품고 태어났다.
빛은 열정일 수도,
사랑일 수도,
삶에 대한 희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빛은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희미해지기도 한다.
빛을 더 환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다.
내가 무엇을 사랑하는지,
어떤 순간에 가장 살아있다고 느끼는지,
그것을 찾는 순간,
나의 빛은 더 선명해진다.
빛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발견하고 키워가는 것이다.
어떤 이는 지식을 통해,
어떤 이는 예술을 통해,
어떤 이는 사랑을 통해
자신의 빛을 키운다.
그리고 빛은 또 다른 빛을 밝혀준다.
열쇠는 자신에게 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뛰는지,
어떤 순간에 삶이 충만해지는지,
답을 찾는 것이
내 빛을 더 환하게 만드는 길이다.
그러니 이제 나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 길을 걷고 있는가.
내 안의 빛은 무엇이며,
그 빛을 더 환하게 만들 열쇠는 무엇인가.
어쩌면, 답은 이미 손안에 있는지도 모른다.
은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