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견디는 문장들 #153
힘은 승리의 순간에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찬란한 결승선 위에서
환호 속에서
빛나는 영광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진짜 힘은 훨씬 어두운 곳에서 자란다.
길을 잃고 주저앉은 새벽
포기하고 싶어 주먹을 쥔 저녁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멈춘 한밤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말했다.
"힘은 이기는 데서 오는 게 아니다. 지금 당신이 겪는 악전고투가 당신의 힘을 키운다. 고난을 겪으면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단하는 것, 그것이 힘이다."
힘이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땀과 눈물로 얼룩진 채
고개를 들고 다시 걷기로 결심하는 것
비틀거리더라도
심장이 부서질 것 같더라도
멈추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하는 것
다짐이 쌓여 우리 안에 작은 성벽을 세운다. 벽돌 하나하나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된다.
고난이 없는 삶은
깊이도
단단함도 없다.
고난을 견디며 쌓아 올린 마음만이 진짜 강함을 품는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기억하라.
위기 속에서 울고 있는 너를
그래도 다시 발을 내딛으려는 너를
바로 그 순간, 너는 이미 이기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너는 너를 이기고 있다.
힘이란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를 넘어서는 일이다.
그러니 오늘의 악전고투를 두려워하지 말자. 어둠은 나를 망치러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강하게 하러 오는 것이다. 악전고투는 나를 쓰러뜨리려 온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숨은 힘을 깨우려 온 것이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주저앉지 마라.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너의 힘을 믿어라.
은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