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견디는 문장들 #26
인생은 아이스크림 같다.
손에 쥔 순간부터
조금씩, 조용히 녹아내린다.
처음엔 단단하고 반짝이지만
머뭇거리다 보면
달콤함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만다.
윌트 디즈니는
"시작하기에 완벽한 때는 없다"라며
늘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그가 ‘미키 마우스’를 세상에 내놓을 때도
돈은 부족했고 기술은 미완이었다.
하지만 머뭇거리지 않았다.
덕분에 전 세계가 웃을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온도와 바람을 재고
이유를 찾느라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라.
당신이 생각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녹아내리고 있다.
지금 한 입 베어 물어라.
달콤함이 혀끝에서 사라지기 전에
인생이 아직 손 안에서 빛나고 있을 때
은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