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하루를 견디는 문장들 #294

by 은파랑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바람에 스치는 꽃잎처럼 가볍고, 햇살에 빛나는 물결처럼 잔잔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그것은 마치 아침 이슬이 풀잎 끝에 맺히는 순간처럼, 내 눈앞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찰나의 순간들 속에서 행복을 발견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따뜻한 커피 한 잔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향기처럼, 조용한 책장 넘어가는 소리처럼 부드럽습니다. 이른 아침, 창문을 열면 쏟아져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와 찬란한 빛 속에 나를 감싸, 조용한 평화가 마음을 채웁니다.


행복이란, 아이들이 웃으며 뛰어노는 소리처럼 순수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눈길 속에서 반짝이는 작은 빛처럼 소중합니다. 그들의 따스한 손길이 나를 감싸고, 함께 나누는 대화 속에서 웃음이 피어날 때,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랠프 왈도 에머슨은 말했습니다. "행복은 여행의 목적지가 아니라 그 여정 속에서 발견되는 것"이라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결국,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느끼고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하늘이 나를 위해 푸르고, 오늘의 바람이 나를 어루만질 때, 그 순간이 행복으로 가득 찹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내 안의 작은 꿈들이 자라나는 모습입니다. 비록 아직 그 끝은 보이지 않더라도, 그 꿈을 품고 걸어가는 길에서 나는 매 순간 행복을 만납니다. 길 위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기대, 그리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용기가 바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치 밤하늘에 떠 있는 별들이 서로 반짝이며 빛을 나누는 것처럼, 내 안의 꿈과 소망도 서로 어울려 작은 불꽃을 일으킵니다. 불꽃이 점점 더 밝아질 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잔잔한 미소가 행복입니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숨 쉬는 이 순간에 숨어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에 손끝을 담그는 듯한 그 찰나의 순간, 그리고 물결 속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감촉이 행복하게 하지요. 조지 엘리엇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행복을 기다리기보다는 그것을 만들어가야 한다.”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곁에 있는 모든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나를 빛나게 하고, 빛 속에서 행복을 발견합니다.




230내가 하루하루 쌓아야 하는 것


실천하는 것은 돌멩이들을 하나씩 모아 아름다운 탑을 쌓는 일 같다. 하루하루 쌓아 올리는 돌멩이들은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 자신을 향한 약속이다. 돌멩이들은 작고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들이 모여 단단한 탑을 이루는 순간, 진가를 발휘한다. 탑은 걸어온 길의 증거이자, 무엇을 이뤘는지 보여주는 작은 기념비이다.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과정은 인내와 정직을 요구한다. 정직은 돌멩이들을 단단히 붙들어주는 접착제 같다. 정직하지 않은 마음으로 쌓은 돌탑은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 정직은 자체로 진실의 무게를 견디는 힘이다. 내가 자신에게, 그리고 세상에 정직할 때, 흔들림 없는 기초 위에 삶을 세울 수 있다.


정직이란 진실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때론 그날의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믿는다. 내가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나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끌어줄 것이라는 것을. 내가 만든 작은 공간이 언젠가 나와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쉼터가 될 것임을 안다.


차곡차곡 쌓는 것은 시간을 들여 하나씩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과정에서 인내를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실천은 내가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 던지는 약속이며, 약속은 정직과 성실로 지켜질 때 비로소 빛난다.


우리는 매일 작은 실천을 통해 마음의 정원을 가꾼다. 정원에는 정직이라는 튼튼한 울타리가 있고, 그 안에서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그곳에서 나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 차곡차곡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준다. 꽃이 활짝 피어날 날이 언제일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꽃이 필 때까지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실천하는 작은 일들은 삶 전체를 이루는 큰 그림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매일 작은 붓질을 이어간다. 정직하게, 그리고 차곡차곡. 언젠가 그림이 완성될 때, 그것이 내 삶의 작품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 비로소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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