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시간 141 커피 친구 바흐

바흐 'G선상의 아리아'

by eunring

오늘의 커피 친구는

서양 음악의 아버지 바흐입니다

커피하우스에서 연주되었다는

바흐의 '커피 칸타타'도 좋지만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중의

'아리아'가 귀에 들어오네요

흔히 'G선상의 아리아'라고 하죠


당시 모음곡이 유행했답니다

관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춤곡을 배열해

모음곡이라고 하거나 조곡이라고 했대요

'G선상의 아리아'는

서곡 아리아 가보트 부레 지그 5곡으로 구성된 관현악 모음곡 3번의 제2곡 아리아를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가장 낮은 G현으로

연주할 수 있게 편곡한 작품이랍니다


음악은 수학과 관련이 있고

음악 안에는 숫자가 들어 있다고 해요

바로크 음악이 특히 그렇다고 합니다


헨델과 비발디와 함께

바로크 3 총사로 불리는

바흐의 음악은 수학적이래요

베토벤이 화성의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바흐는 성실한 음악가의 삶 속에서

규칙을 활용하여 작곡하는 데 능숙했고

숫자를 음악으로 떠올릴 수 있었답니다

음악에 수학적 원리를 애용한 바흐는

14라는 숫자를 좋아했다고 하죠


수학적 논리와 질서에서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의 물결을

찰랑이게 한다는 것이

대단하고 신기합니다


'G선상의 아리아'를 편곡해

애니 헤슬램이 가사를 붙여 노래한

'Still Life'도 참 좋아요


'그대의 삶은

눈물보다 아름답고

그대의 삶은

꿈보다 풍요롭죠


아직도 그대 삶 속엔

눈물 흘릴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는

무수히 많은 이유가 있어요


그대의 삶은

지난날보다 아름답고

그대의 사랑은

고통보다 풍요롭죠'


아직도 우리들 삶 속에는 무수히 많은

눈물과 사랑의 이유가 있다는

'Still Life'를 들으며

오후의 창가를 서성이는

햇살과 바람의 속삭임에도

가만 귀를 기울입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고

사랑이 고통보다 풍요롭기를 기대하며

아직도 여전히 우리들의 삶은

Stil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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