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희망하다 17 4월 이야기
지난 4월 이야기
by
eunring
May 14. 2020
우리들의 4월 이야기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유난히도 꽃샘바람 시리게 파고들어
어깨 움츠러들던 시간들 속에서
그리움 차곡차곡 쌓아가며
오두마니 머무르던 순간들이
두고두고 떠오를 것 같아
꽃들은 여전히 곱고
하늘은 더욱 푸르고 맑던
우리들의 4월은
조심걸음으로 흐르던
시냇물 같은 날들이었다고
낯설고 스산하고 힘겨웠지만
돌아보니~필요한 시간이었다고
기억하며 빙긋 웃게 되기를♡
keyword
기억
그리움
바람
작가의 이전글
희망을 희망하다 16 덕분에
희망을 희망하다 18 바람개비 언덕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