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23 빗방울커피

빗방울커피

by eunring

커피도 눈물을 흘린답니다

방울방울 빗방울커피라고

이름을 붙여봅니다


갓볶은 원두를 향기롭게 갈아서

투명 비커에 담아

찬물 똑똑 떨어지기를 기다리다 보면

빗방울처럼 방울방울 커피가

또르르 향기 머금으며

천천히 여유롭게 모여들어서

커피의 눈물이라 불린답니다


콜드 브루라고 부르고

더치커피라고도 부르는

커피의 눈물은 왠지 슬퍼 보여서

빗방울이라 부르고 싶어요

향기로운 빗방울 떨어지듯

그리움 타고 흐르는 커피니까요


빗방울처럼 방울방울 정성을 담은

커피 선물이 감동이었다는

친구의 소식에 덩달아 마음 뭉클해져서

오늘은 방울방울 사랑 커피라고 부르고 싶어요


지역 주민이 응원의 감사인사를

친구가 근무 중인 병원으로 보냈답니다

정성 가득 고운 글씨 손편지와

방울방울 사랑 커피를 짠~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위로의 커피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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