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169 인형의 집 나들이

청춘할미의 명품 육아 3

by eunring

행복한 정원이도

아침마다 멜로 영화 한 편씩 찍는답니다

출근하는 엄마랑 현관에서

안녕히 다녀오세요 엄마~

우리 정원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


사랑하는 엄마를 회사에 양보하는

아쉽고도 애틋한 작별을 하고

현관문이 닫히자마자

정원이는 쪼르르 할머니 품으로 달려와
엄마 보고 싶어..

울먹인답니다


이럴 때를 위해

인형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죠

나들이 가자~ 고

할머니가 웃으면

어디로 갈까요?

눈꼬리에 눈물방울 매단 채

정원이도 활짝 웃는답니다


어디로 가요 할머니?

인형 친구들이 기다리는 인형의 집으로~

좋아요~

할머니 손을 잡고

인형의 집으로 나들이 가는

정원이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인형의 집에는

정원이의 인형 친구들이

정원이를 기다리며 파티 중이네요

아기곰 남매랑 아기 토끼 남매도 있어요

맛있는 피자파티 중인가 봐요


정원이는 인형들의 파티에

마음이 금세 풀어집니다

엄마 보고픈 생각은 그대로지만

인형 친구들이랑 놀다 보면

시간이 째깍째깍 지나가고

엄마가 곧 오실 거니까요

정원이는 다시 행복하게 웃으며

인형 친구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정원이는 행복 정원이거든

엄마 보고 싶다고 시시하게 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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