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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는슠 Apr 27. 2016

딸 에게서 온 그림편지 1

"교감"ㅡ 위대할 건축가여! 힘내자

           


당초

영국방문의 목적이

스톤 헨지 라더니

"최고의 시간 "

이라는

짧은  소감과  함께

그림 편지가 왔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니

현즤의 감동이

그만큼 컸었던가 보다


해뜰때와

해질때 라더니

역시 절묘한 시간을 놓치지않고

잘 맞았구나


준비하고

기대했던대로

ㅡ최고의 시간ㅡㅡ!!


그  무슨 말들이 필요했겠는가


먼발치에서 뒷모습을 찍은 사진도

보내온걸 보니

현즤는

한참동안을

그렇게   

서 있었던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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