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는슠 Apr 27. 2016

딸에게서 온 그림편지ㅡ9

손바닥보다 작은 스케치



몽생미쉘을  간

현쥐의  멋진 그림이 왔다


어느 바닷가

건너다 본 풍경중

맘에 드는  집 을 고르고

그 앞의 지붕들과

정박해있는  배

그리고 바다ᆢ


사는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누구는 평생을

바다를 보며 살고ㅡ

누구는 평생을

들판을 보고 산다


어디선가

고흐인지ᆞ모네인지ᆞ세잔인지ㅡ

그림속 풍경인거 같기도 하다


주변을 생략해버린  

이 그림 ᆢ

좋으다!!!

작가의 이전글 딸에게서 온 그림편지ㅡ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