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 후기
"처음이에요. 제 책이 선택받은 건."
요즘 <하트페어링>이라는 연프를 재밌게 보고 있다.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취지를 담고 있다. 외모는 물론 상대를 대하는 태도도 대부분 평균 이상이었다.
자신의 취향이나 가치관을 솔직하게 담은 페어링 북은 관계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제연'이라는 인물은 조심성이 많지만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책에서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상대한테 눈길을 주거나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도 포함된다. 상대의 사소한 습관이나 행동은 살펴보지 않으면 기억하기 힘든 영역이기 때문이다.
얼굴이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말투나 행동 등은 차분하게 살펴보고 기억해 두는 편이다. 요즘엔 이름도 기억해 뒀다 다시 만났을 때 일부러 불러준다. 자신의 이름을 관심 있는 누군가에게 들었을 때 호감이 커질 가능성이 높단다.
말로는 좋아한다고 외치면서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꺼려하는지 무심한 사람들을 보면 과연 진심으로 좋아하는 건지 의문이 생긴다. 상대의 말에 경청하고 대화를 자연스레 이끌어가는 능력은 외모나 성장 배경과는 별개로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호감은 관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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