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하루 한 문장 독서일기
목표를 세우면 이루어진다: 2025 상반기 추천도서
by
은수달
Jul 26. 2025
'
작심삼일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단단히 마음먹은 일이 사흘 밖에 못 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흘에 한 번씩 결심하면 되지 않을까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아니라 또 다른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매년 도서대장을 정리하면서 일 년에 책 50권만 읽자고 마음먹었다. 그러자 일 년에 60권 이상 읽게 되었다. 올해 상반기에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니 대략 40권 정도 된다.
그중엔 재독 한 책들도 제법 있다.
새해 다짐을 보통 새해에 하는데, 나는 연말 즈음에 미리 한다. 그래야 새해가 시작되면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독서, 운동, 글쓰기.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이 세 가지만은 꾸준히 하고 있다.
남들은 대단하다고 하지만, 내겐 중요한 일상이자 습관의 흔적이다.
좋아하지 않아도 꾸준히 해서 잘하게 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것들이 있다.
운동도 어릴 적엔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었지만, 건강 유지를 위해 이것저것 하다 보니 나와 잘 맞는 운동을 찾게 되었고, 십 년 넘게 하다 보니 남들보다 좀 더 잘하게 되었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편독하지 않고 골고루 읽다 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비슷한 주제로 된 책들을 금방 이해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속도가 붙어서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독도 좋지만 속독이나 발췌독을 적당히 섞어서 하면 더욱 좋다.
한 번에 한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단 여러 권의 책을 번갈아가면서 읽으면 뇌가 자극을 받아 집중력이 높아진다
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적용해 보니 속도가 빨라질 뿐만 아니라 각 책들의 내용도 비교적 잘 이해되었다.
독서노트나 독서앱을 통해 기록
하는 것도 효과적인 독서법이다. 사람의 기억은 금방 휘발되기 때문에 반복해서 보거나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그나마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자세한 북리스트는 아래 파일 참고하세요:)
2025 상반기 도서대장_은수달.pdf
keyword
추천도서
결심
독서
2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은수달
소속
바이아지트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혼족 일상 훔쳐보기> 출간작가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엔잡러| 글쓰기강사|바이아지트 대표
구독자
306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북리뷰]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나약함과 조우하다: 장류진 소설집, 연수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