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생존-기계.부품의 역할을 위해베이글과 커피를위장에 집어넣는다.맛을 즐길 겨를은 없지만재즈 음악은 귀에 들어온다.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나는 태어날 운명이었나,아님 욕정의 결과물인가.탄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기꺼이 부품이 될 것인가.버튼을 잘못 눌렀는가.자꾸만 오작동하는가.비상벨을 누르고 싶지만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아.나는자본주의가 낳은생존-기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