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의 꿈

by 은수달


혓바늘이 돋았다.

눈에 잘 안 띈다고

존재감마저 작은 건 아니리.


무시하려 할수록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달아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꿈.


꿈인가 싶어

눈을 비비니

생생한 다큐멘터리.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

꿈결이라 명명하지.



매거진의 이전글생존-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