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2

by 은수달


보이지 않는 신경전 속에서

살 길을 찾기 위해 눈알을 굴린다.


들어도 못 들은 척하고

알아도 모르는 척 시침 떼지만

마음속엔 연탄재가 날리고 있다.


스프레드 시트의 숫자들을 보면서

내 인생은 어떤 형태로 반복되는 걸까.


쪼꼬 쪼꼬 쪼꼬.

장난스레 불러보지만

간식과 무한쓰담 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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