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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Oct 13. 2023

프로폴리스 캔디를 즐겨 먹는 이유


"하루에 몇 끼 드세요?"

"네? 두 끼?"


아침엔 주스나 선식으로 때워서 그걸 식사에 포함시켜야 할지 고민되었다. 하지만 보통 식후에 먹는 약이 많으므로 두 끼라고 대답했다.


며칠 전부터 목이 붓고 재채기가 나왔다. 전엔 비염이 있어서 물 자주 마시고 스프레이 뿌려가며 버텼는데, 이번엔 증상이 좀 달랐다.


'이번 주말엔 여행도 가고, 담주엔 세미나도 있는데...'


모처럼만의 여행을 감기 때문에 망치기 싫어서 조퇴한 뒤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주사도 놓을까요?"

그 정도로 심한 건 아니라서 약만 먹겠다고 했다.


약국에  판매하는 프로폴리스 캔디. 목이 아프거나 건조할 때 먹으면 좋다. 자기 전에 가글 하고, 물도 자주 마시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땐 휴대 가능하니 유용하다.


나이 들수록 면역이 약해지거나 체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월만 탓하지 말고, 건강은 미리 챙기는 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기관지가 예민하다면 찬물보단 미온수를 애용하고, 온도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줄 필요가 있다. 비염을 달고 사는 사람은 알레르기프리 이불을 사용하고, 코가 심하게 막혔을 땐 코전용 세척제가 효과적이다.


거리두기 끝났다고 잠시 잊고 지낸 마스크를 다시 꺼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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