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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Oct 16. 2023

2023 추천도서, 백권 읽기


해마다 도서대장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올해가 아직 남았지만, 심기일전할 겸 도서대장을 미리 정리해 보았다.


작년엔 미친 듯이 바빠서 80권을 겨우 읽어냈다. 올해도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읽었다.


그중엔 가볍게 읽고 지나간 책도 있고,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들도 있다.


"모든 책을 한 문장씩 꼼꼼하게 읽을 필요는 없어요. 처음엔 대강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읽고, 두 번째부터 정독하면 돼요."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고민인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다.



한 때, 인문학 열풍이 일면서 전국의 초중고생이 다독 강박증에 빠진 적이 있다. 무조건 많이 읽히고 싶은 부모의 욕심과 원하는 책만 읽고 싶은 자녀 사이에서 종종 갈등이 생겼고, 대학 입시를 위해 꾸역꾸역 읽다가 결국 독서에 흥미를 잃는 경우도 있었다.


때론 재미로, 때론 필요에 의해 가능한 많은 책을 접하려고 노력한다. 주제나 작가를 정해 깊이 있게 읽다 보면 사유의 폭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같은 내용도 남들보다 빨리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서 딱 10권만 골라보았다. 이 외에도 추천하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지만, 시간에 쫓기거나 독서에 취미 붙이기 힘든 분들은 몇 권만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좀 더 자세한 북리스트는 아래 첨부한 파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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