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하루 한 문장 독서일기
독서일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by
은수달
Mar 4. 2024
한 번은 중요치 않다. 한 번뿐인 것은 전혀 없었던 것과 같다.
한 번만 산다는 것은 전혀 살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17)
Q. 위의 구절에 동의하는가? 그 이유는?
호텔을 나와 취리히의 집으로 돌아가면서 토마시는 달팽이가 자신의 집을 메고 다니듯 자신의 삶의 방식을 휴대하고 다닌다는 생각을 하며 행복을 느꼈다. (50)
Q. 본인에게 집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집 이외의 안식처가 존재하는가?
인간의 삶은 마치 악보처럼 구성된다. 미적 감각에 의해 인도된 인간은 우연한 사건을 인생의 악보에 각인될 하나의 테마로 변형한다.
인간은 가장 깊은 절망의 순간에서조차 무심결에 아름다움의 법칙에 따라 자신의 삶을 작곡한다. (93)
Q. 자신의 인생의 악보에 각인하고 싶은 테마는 무엇인가?
서로 다른 삶을 꿈꾸는 테레자와 토마시, 그리고 사비나. 이들의 관계는 복잡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얽혀 독자로 하여금 연민, 공감, 혹은 경멸을 불러일으킨다. 희극과 비극을 오가며 각자의 욕망에 충실했던 이들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해갈까.
keyword
독서일기
고전
장편소설
29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은수달
소속
바이아지트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혼족 일상 훔쳐보기> 출간작가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엔잡러| 글쓰기강사|바이아지트 대표
구독자
305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독서일기: 머니트렌드 2024
회색인간으로 살아남기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