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평일 오후의 여유맛집, 양산 카페 오순

by 은수달


"이렇게 여유롭게 한낮의 햇살을 느껴보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어요."




금요일 오후, 애삼이와 함께 한방병원에서 두 시간 정도 검사를 받은 후 근처에 점심 먹으러 갔다. 전부터 먹고 싶었던 삼계탕 전문점이 차로 십 분 거리에 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한갓진 풍경,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삼계탕.



*위시본(wishbone): 고기 등에서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 뼈. 이것의 양 끝을 두 사람이 잡고 서로 잡아당겨 긴 쪽을 갖게 된 사람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음. -네이버 영어사전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허기를 채운 뒤 같은 동네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주택가에 자리 잡은 그곳은 옛날 주택을 그대로 개조해서 그런지 곳곳에 정겨운 풍경이 남아 있었다.


초량에 있는 일본식 가옥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별채와 뒷마당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본관 앞뜰엔 꽃들이, 별채로 향하는 길엔 우물이, 그리고 뒷마당에는 흔들의자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 그리고 숨어 있는 공간들과 숨바꼭질하는 재미.


sticker sticker


싱싱한 딸기를 곁들인 딸기 라테, 그리고 깔끔하고 고소한 카페 라테~♡


"딸기 반은 남겨줄 줄 알았는데..."

애삼이가 먹어보라고 권한 딸기를 나도 모르게 한입에 쏘옥 ㅋㅋ (맛있는 건 참기 힘들다고요 ㅠ)


코로나로 인해 몇 달 동안 시내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시외로 나와 봄바람 실컷 맞으며 힐링하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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