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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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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짓는 은용이
Jul 22. 2023
셋이 살다가 하나가 군대에 간 뒤 늙은 냉장고가 상한 채소를 게웠다.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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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을 긁어내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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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 있는 그대로 올곧게 쓰려는 사람. 재미있고 이로운 글 쓰며 삶 내내 흔들림 없이 웃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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