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지 않아도 돼!

part1 : 나의 어린 시절 - ⑧ 나는 야, K-장녀!

by Eunyoung Jeong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들어갔다.

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딱 중간(?) 어정쩡한 성적을 받았다.

열심히 노는 것도 아닌데, 공부를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

엄마는 큰 딸에 대한 기대가 크셨다.

동생들보다 공부를 더 잘하길 바랬지만, 가장 공부를 못했다.

속상한 마음에 성적표를 받는 날이면, 문제집을 다 열어보고 풀지 않은 내 문제집을 보곤 화를 내셨다.

지금은 엄마의 마음을 알 것 같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큰 것이 아니었을까?


중3, 고등학교 진로를 결정할 때 나는 결정했다.

그때 나는 결정했다.

“실업계에 가서 빨리 돈을 벌어 엄마한테 도움이 될거야!”라고

엄마는 큰 딸이기에 인문계고등학교에 가서 대학에 가길 바라셨다.

사실 성적이 좋은 게 아니다 보니, 인문계에 가기 애매한 성적이기도 했다.

인문계는 갈 수 있지만, 지금 상태라면 하위권일테고,

현실적으로 나는 실업계에 가서 빨리 돈을 벌고 싶었다.

나의 현재 정확한 상태를 생각해서 실업계로 진학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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