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 나의 어린 시절 - ③ 나는 예쁜 여동생이 싫었다!
5살이 되던 해 가을 어느 날
나에게는 예쁜 여동생이 태어났다.
지금껏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울어서 엄마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동생이 태어난 것이다.
처음으로 경쟁상대가 생긴 나는 시기와 질투에
동생이 아기일 때부터 싫어했다.
그리고 동생이 자라면서 외국 아기처럼 이뻤다.
만나는 사람마다 동생을 보며, 누구냐고 묻곤 했다.
자매라고 하면 둘이 닮지 않았다고,,
동생이 너무 이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동생에게는 맛있는 것도 손에 쥐어주곤 했다.
어린 마음에 상처가 되었다.
나는 그런 동생이 미웠다.
부모님의 관심도 독차지하고, 사람들에게 나는 놀림감이 된 것만 같아
동생의 잘못도 아닌데, 동생이 밉기만했다.
엄마가 없으면 동생을 따돌리고 놀러나가기도 하고,
한대씩 때리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이쁜 여동생과 비교당하다 보니 어린 여동생이 싫기만했다.
그렇게 20대 까지는 많이 싸우며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