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 1

나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다

by Eva


#생각에관한생각

우리의 행동영역에 지배하는 부분은 시스템1 그리고 시스템 2 크게 두가지 영역이 있다. 스시템 1은 크게 의식하지 않고 반응하는 즉각적인 행동양식, 가령 장애물이 있으면 급브레이크를 밟게되는 그런 행동적인 영역이며 스시템 2의 경우는 좀더 전두엽을 사용해서 몰두해야하는 영역의 것들 ,예를 들어 24 x 17 =? 이런 부분을 계산해야하는 영역이라고 이 책은 일단 구분을 한다.


시스템2를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상당 부분의 에너지를 써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 신체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 "동공"에 대한 반응이다. 특정 문제를 에너지를 써서 몰입해서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동공이 커지는 반응을 하게 되고, 해당 문제를 풀었거나 혹은 문제 풀기를 포기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동공의 사이즈가 원상복귀 된다고 한다. 이 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였는데 우리가 왜 영혼의 창을 "눈"이라고 하는지에 대한 실증적 근거가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시스템 2가 집중할 때에는 그 문제의 대상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 - 평상시에는 바로 찾아낼 수도 있는 변화에 대해서는 오히려 무감각해진다. 이 책에서 나온 연구 중에 유명한 연구가 "고릴라"찾기이다.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검은공을 던져서 받는 횟수를 찾으라는 미션을 주고 동영상을 본 연구 참가자는 고릴라가 해당 영상에 여러차례 등장함에도 해당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고릴라가 실제로 나온 횟수보다 현저히 낮은 횟수만을 기억하게 되는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에 대해서 실제로 내가 가지고 있는 기억과 판단이 아예 다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부분은 나에게 여러 메세지를 주었는데, 실제로 지나간 일에 대한 기억은 결국 스스로가 기억하고 싶은 혹은 당시에 집중한 상황에 의거해서 사실에 근거한게 아니고 개인화 되어서 저장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였다.


- 나는 나 자신의 기억에 대해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 우리는 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얼마나 다르게 세상을 해석하면서 살아가는가?


또한 하기 그림은 시스템1에 의해서 직관적으로 아래쪽에 있는 직선이 더 길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조금더 시간을 내어서 들여다보면 시스템2에 의해서 실제로 하기에 있는 두개의 직선은 서로 길이가 같다. 바로 "착각"이다.


우리는 실제 시스템 2와 같이 논리적 사고가 개입하는, 대뇌 전두엽이 개입하는 사고에 의한 판단이 훨씬 더 지적인 프로세스를 하고 있고 그에 따른 결과가 더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것 같지만, 실제로 세상에 대한 판단은 시스템 1에 의해서 착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 나는 얼마나 많은 외부의 선입견을 가지고 나의 외부 세상에 대해서 "착각"을 가지고 해석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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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2와 같이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사고의 경우에는 피로도 및 외부의 영양공급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가령 단 것을 중간에 먹게한 실험군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던가 혹은 늦은 오후시간에 집중력이 흐린 시간에 중요한 업무를 하게 되는 실험군의 경우에는 다소 좀더 관용을 베푸는 식의 결론을 내게 한다.


나는 이 부분을 좀 알고 있어서 주로 회사에서 중요한 고객사의 미팅을 오후 3시 이후로 잡도록 직원들에 자주 지사하곤 한다. 서로서로가 예민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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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에서 처럼 시스템 2가 고갈되었을 때는 일상에서 다소 흐트러지는 행동양식 하게되는 경향성을 보인다.그래서 내가 가끔 지쳐서 퇴근을 하게 될 때, 미친듯이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되는 것 같다.


사람은 스스로 합리적으로 논리적이며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작동하는 기재인 시스템 2조차도 외부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특정 과제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변화에 대해서 집중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또한 시스템2가 고갈되는 상황이 되면, 더 이상의 자기 통제를 하기 힘든 상황이 오기도 한다.

중요한 문제를 다뤄야 할 때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또한 적절한 영양섭취를 한 후에 결정하는 게 옳겠다.


#생각에관한생각


#주목과노력


#게으른통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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