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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호랑이 Sep 10. 2016

나는 직장생활을 통해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다

꼬꼬마 신입사원 성장일지


3개월만 다녀보자


가벼운 마음으로 입사한 회사에 2년 5개월째 출퇴근 도장을 찍고 있다.


입사 후 1년 6개월은 더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해 그냥 버텼고, 다음 6개월은 어떻게 하면 빨리 그만두고 1인 창업을 할 수 있을까 궁리하며 근근이 이어나갔다. 하지만 꾸준한 삽질과 운명 같은 계기를 통해 회사를 대하는 태도를 180도 변화시켰고, 지난 한 달 사이에 이룬 성과와 만족감은 앞서 2년 4개월을 통틀어 일한 것을 합친 것보다 몇 배는 더 가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회사가 싫어서 그만두면 나와서도 망한다. '이대로 계속 다니다간 제 명에 못 살겠다!'라는 비명이 나올 때 나오는 게 맞다. 그게 아니라면 돈 받으면서 배우는 학교라고 생각하며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여전히 서툴러 실수도 많이 하고 사소한 것에 상처받는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기 전보다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다고 자부한다. 남 눈치 보면서 용기 내지 못했던 날들, 나보다 잘난 사람과 비교하며 자책했던 날들은 이제 그만. 직장생활을 통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이 되었는지 되짚어 보며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나는 내가 참 기특하다 :-)







기획 의도
지난 2년 5개월 동안의 직장생활을 돌아보며

1) 나의 직장생활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2) 실시간으로 직장에서 겪고 있는 일상을 스토리로 풀어내어 현재를 점검하고,
3) 미래일기를 통해 앞으로 직장에서 목표하는 나의 위치와 역량을 생생하게 적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직장생활 하기 전보다 어떤 면에서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는지 찾아내어 스스로 칭찬해주고 동기부여.


경쟁서 분석

[가면사축] 나는 더 이상 사축으로 살지 않겠다

- '이용당하는 사람'과 '이용하는 사람'의 차이
- 회사를 철저히 이용하는 가면사축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 회사원이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스토리를 쉽고 재미있는 소설 형식으로 기술


특징

저자가 회사에 입사해서 2년 5개월 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겪었고 그것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해 재미있고 쉬운 소설 형식으로 기술  


독자

1순위 : 일을 잘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그만두고 쉽지만 퇴사할 용기는 없는 1년 차 신입사원

2순위 : 업무는 익숙해졌으나 일할 맛이 나지 않아 권태기 겪고 있는 직장인

3순위 : 취업을 위해 자소서, 면접을 준비하고 있으나 실제 회사에 들어간 후 어떤 일을 겪을지 궁금한 취준생

 

다루는 내용     

1)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하여 본사 직원이 되기까지,  
2) 아무것도 모르는 꼬꼬마 막내 사원에서부터 상사에게 신뢰받는 직원이 되기까지,
3) 직장생활 하기 전보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어떠한 면에서 더 괜찮은 사람이 되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다루지 않는 내용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 하라, ~~ 하지 말라"라는 교훈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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