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더 좋아하는 엄마표 과학놀이
-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태도를 기른다.
-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을 두 개씩 섞으면 어떤 색이 되는지 관찰을 통해 알 수 있다.
- 종이 박스
- 셀로판지
- 양면테이프
지난번 물감을 이용한 색 혼합에 이어
이번에는 셀로판지를 이용해서 색 혼합을 해보려고요.
종이박스에 돋보기 모양을 그려서
칼로 오리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동그라미 그릴 때에 냄비 뚜껑이나 장난감 통 뚜껑을 이용하여 그리면
훨씬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셀로판지를
양면테이프로 붙여주면 됩니다~
셀로판지에 투명한 흰색도 있길래
투명한 흰색으로도 만들어보았어요~
흰색을 다른 색과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섞었을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투명한 흰색은 엄마 얼굴이 잘 보여요~
노란색 돋보기로 엄마를 보면
엄마 얼굴이 황달이 있는 것처럼~ 노랗게 보이고요~
엄마 얼굴이 괴물처럼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사과처럼 빨간색으로도 보여요~
이제부터 색 혼합이에요~
빨간색과 노란색을 겹쳐서 보면
온 세상이 주황색으로 보여요~
노란색과 파란색을 겹치면 초록색으로 보이고요~
왼쪽 눈은 노란색으로 보고
오른쪽 눈은 파란색으로 보면 어떻게 될까요?
아~ 어지러워~~~^^
그런데...
빨간색과 파란색을 겹쳐서 보면 분홍색 같다고 하네요 ^^;;
엄마가 예상했던 것과 너무 다른 반응을 보인다고
아이에게 "아니야! 분홍색 아니고 보라색이야!" 이러기 없기~~~
엄마 : "빨강 노란 파랑 다 섞으면 어떻게 보여?"
햇살 : "검은색이랑 비슷해~"
그리고 엄마 얼굴이 잘 안 보여요~~~^^
아이가 생각해낸 신호등 놀이~
빨간불에 멈춰~
노란불에 기다려~
초록불에 출발~
몰펀 블록으로 터널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터널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거에요.
남자 아이라 그런지 놀이의 대부분이 기승전 자동차에요.^^
+
브런치 매거진 [엄마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다.]를 통해 연재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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