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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지깊은엄마 Apr 08. 2016

엄마표 라이팅 박스 만들기와 셀로판지로 그림 그리기

아이가 더 좋아하는 엄마표 미술놀이

#01 활동목표   

                                       
- 라이팅 박스를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린다.
- 라이팅 박스의 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아름다움을 느낀다.






#02 활동자료       


 

엄마표 라이팅 박스


- 플라스틱 리빙박스

-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되는 꼬마전구

- 셀로판지로 만든 기본 도형(원, 삼각형, 정사각형, 직사각형, 이등변 사각형, 육각형, 반원 등)






#03 활동방법 및 유의점


플라스틱 리빙박스와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로 만든

엄마표 라이팅 박스는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였지요?

지난번에는 커피 가루와 크리스탈 모양 비즈(사실 플라스틱이지만 크리스탈 모양 비즈라는 이름으로 팔더라고요.)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보았는데

이번에는 셀로판지로 그림을 그려보려고요.


사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납작하면서 기본 도형 모양(원, 세모, 네모 등)의 모양 비즈 또는 구슬을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셀로판지!


셀로판지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오려서 코팅을 해서 준비했어요.

아이가 다양한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모양과 색깔, 크기로~

충분한 양으로~ 준비했습니다.


엄마의 시범은 아이의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셀로판지로 만든 도형들을 탐색해보고

엄마가 시범을 보여주었어요.


엄마의 시범은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의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맨 처음으로 그린 것은 사람 얼굴입니다.

큰 동그라미, 작은 동그라미, 직사각형, 반원을 사용했어요.


달을 잡는 꼬마


두 번째 작품은 "달을 잡는 꼬마"입니다.

제목은 엄마가 붙여준 거예요. 아이의 설명을 듣고 나서.


완성된 아이의 그림을 보고 무엇을 그린 것인지 물어보니

꼬마가 달을 잡는 거라고 하네요.


엄마 : "그런데 눈이 왜 한 개야?"

햇살 : "어, 옆을 보고 있으니깐 눈이 한 개지."


아이의 섬세한 표현력에 도치 엄마 또 감동받았습니다. ^^


기차
자동차
구급차


크고 작은 동그라미와 네모를 이용해서

기차, 자동차, 구급차를 만들었어요.


남자아이들의 놀이는 왜 항상 기-승-전-자동차 일까요? ^^


집 두 채와 해님


집 두 채 그리고 해님.


햇살이의 그림에는 해님과 달님이 자주 나오네요.

아이의 정서가 밝아서 그런 거겠죠?^^


로보트 만들기
팔이 아주 길은 로보트


얼마 전에 빈 종이상자로 로봇을 잘 만들었던 것이 기억나서

뭘 만들지 고민하는 햇살이에게

"로봇"는 어떨지 제안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로봇였는데

나중에 팔을 아주 길~게 수정하더라고요.

뽀로로에 나오는 로디가 생각나네요.



아이가 어떻게 그려야 할지 어려워하면
처음에는 엄마와 함께 그려보면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또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몰라하면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그려보면 어떨지 제안해주세요.
예를 들어 자동차, 꽃, 토끼, 강아지 등.

아이의 그림이 더욱 풍부해질 거예요.



또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길래

엘사 누나가 사는 "얼음의 성"을 제안해보았습니다.

엘사 누나 엄청 좋아하거든요.


처음에는 멋진 얼음의 성이었는데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요...

아직 여백의 미를 모르나 봐요. ^^;;;


친절하게 달을 알려주네요.


엘사 누나가 사는 얼음의 성

작품 제목은 "엘사 누나가 사는 얼음의 성"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의 불빛에 셀로판지의 색깔이 참 이쁘네요.


달밤에 국민체조 하는 사람

달 하나랑 별 두 개.

그리고 국민체조 하는 사람이래요.


그냥 걸어가는 사람도 아니고 국민체조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창의력과 표현력이 나날이 발전해가는 것 같아요.


해님


이번에는 해님을 아주 크게 만들어보았어요.


무엇을 만드는 것일까?
아빠

아빠도 만들어보았어요.


눈도 하나. 팔도 하나.

이유는 옆을 보고 걸어가기 때문이래요.


퇴근하고 집에 걸어오는 아빠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






커피 가루나 모양 비즈에 비해

셀로판지가 크기도 큼직해서 그런지

아이가 활동하기에도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피 가루와 모양 비즈로 그림 그릴 때보다

셀로판지로 만든 기본 도형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니

더욱 창의적인 그림들이 나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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