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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지깊은엄마 Feb 07. 2017

종이 접시로 왕관 만들기

아이의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엄마표 미술놀이

얼마 전에 햇살이 생일이었어요.
생일을 맞은 햇살이가 자신이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임을
엄마 아빠가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생일상과 장난감 생일 선물에
생일 관련 동화책과
생일 모자로 왕관 만들기를 준비했었죠.
오늘은 종이 접시로 왕관 만들기를 소개할께요.






#01 활동목표          

                                

- 특별한 날(생일)에 관심을 가진다.
- 나는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임을 안다.
- 종이 접시로 왕관을 자유롭게 만들어 본다.


#02 활동자료           

             


- 종이 접시(오늘의 주인공! 다른 건 없어도 종이 접시는 꼭 있어야 해요.)
- 크레파스
- 여러 가지 모양의 스티커
- 색솜
- 가위 또는 칼
- 글루건


                                          

#03 활동방법 및 유의점     

                  

   


종이 접시를 반으로 접습니다.

다이소에서 종이 접시 한 묶음에 천원이였어요.
아이들 머리에 씌워주기에는 
지름이 큰 종이 접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접시 가운데 부분을 8등분으로 잘라내기 위해
눈금으로 표시 해두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오려내지 말고
왕관을 완성한 후 아이 머리에 씌여본 후
아이의 머리에 맞춰서 왕관 크기를 조절해주세요.



가위 또는 칼로 종이 접시 가운데 부분을 8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종이 접시가 두툼해서 햇살이가 힘들어했고
가위로 자르는 것은 엄마가 도와주었습니다.



크레파스와 스티커로 왕관을 예쁘게 꾸며줍니다.

아이들 만들기에 사용하는 스티커
캐릭터보다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하트, 별 등의 단순한 모양 
아이들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기에 더 좋습니다.



햇살이는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것은 힘들다고 
주로 스티커로 왕관을 꾸몄습니다.
크레파스로 색칠하는 것은 엄마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꼬꼬마도 오빠처럼 왕관 만든다고 나름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네요.



햇살이가 스티커로 예쁘게 잘 꾸며주었네요.



이건 제가 없는 솜씨로 꾸며본 무지개 왕관입니다.



크레파스나 스티커로 예쁘게 꾸몄으면
종이 접시의 가운데 부분을 접어서 위로 솟게 만들어주세요.

종이 접시를 다 꾸민 후에 모양을 잡아주세요.
종이 접시가 평평한 상태에서 
크레파스로 색칠하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더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색솜을 글루건으로 붙여주면 왕관 완성입니다.

글루건 사용하는 것은 엄마가 도와주었어요.
색솜이나 글루건이 없는 경우에는
크기가 좀 큰 스티커 2장을 앞뒤로 붙여서 왕관 보석을 표현할 수도 있어요.



왕관을 쓰고 멀쩡히 나온 사진이 거의 없었어요.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다니느라 다 흔들려서 찍혔더라고요.
다행히 건진 사진이 있네요.^^


생일 선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일은 나만의 특별한 날이고
나는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 선물을 주면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
오늘이 어떤 날인지
왜 특별한 날인지
엄마 아빠가 사랑을 해서 태어났고
네가 엄마 뱃속에서 나와서 엄마를 처음 만났을 때
엄마는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슬플 때만 눈물이 나는 것이 아니라
너무 기쁘고 감동적일 때도 눈물이 난다고.
마지막으로 하늘만큼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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