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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루 10분 엄마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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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심지깊은엄마 Feb 11. 2017

휴지심과 종이컵으로 꽃화분 만들기

폐품을 활용한 엄마표 미술놀이

돈 안들이고 집에 있는 재료로
아이와 재미나게 놀아줄 때
엄마표 놀이가 더욱 빛이 나죠~~

휴지심 없는 집은 없을 거예요.
저는 평소에 플라스틱 용기나 휴지심, 병뚜껑 등등
아이들 놀이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각종 재활용품들은 버리지 않고 다 모아놓는데
특히 휴지심이 아이들 놀이에 유용하게 쓰일 때가 많아요.

오늘은 휴지심을 이용해서 엄마표 미술놀이를 해보겠습니다.

#01 활동목표

- 꽃의 생김새에 관심을 가진다.
-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의적인 표상활동을 즐긴다.

#02 활동자료

- 휴지심 여러 개
- 색종이
- 나무젓가락
- 양면테이프
- 색테이프
- 종이컵
- 음료수 병뚜껑
- 구김지 스타핑(포장 완충제)
- 풀
- 글루건
- 가위

#03 활동방법 및 유의점

오늘의 주인공은 휴지심입니다.

휴지심으로 꽃을 만들어 볼텐데요.
우선 휴지심에 색종이를 붙여줍니다.

휴지심보다 색종이가 더 커서
휴지심 길이에 맞게 색종이를 잘라주세요.

색종이에 풀로 꼼꼼하게 칠해서 휴지심에 붙여주세요.

색종이 끝부분에만 풀칠을 하면
나중에 꽃을 다 만들었을 때 휴지심과 색종이가 분리되기 쉬우니
색종이에 풀을 꼼꼼하게 칠해주세요~

색종이를 붙인 휴지심을 납하게 눌러준 다음
일정한 간격으로 가위로 잘라주세요.

간격을 비슷하게 해주어야 꽃 만들기 좋아요.
휴지심이 두툼해서
휴지심 자르는 것은 엄마가 해주었습니다.

휴지심을 모아 놓으니
예쁜 분홍색 꽃잎이 되었어요.

휴지심 꽃잎 끝부분에만 양면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서
꽃잎들을 모두 붙여주세요.

처음에 엄마가 시범을 보여주고
그 이후부터는 햇살이가 했는데요.

다섯살 햇살이도 할 수 있는 난이도 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 거에요.

이번에는 꽃의 줄기를 만들 거에요.
나무젓가락에 초록색 계열의 색테이프로 감아주세요.
색테이프가 없으면 리본끈을 이용해도 괜찮아요.

이번에도 엄마가 나무젓가락에 색테이프 감는 것을 시범 보이고
이후에는 햇살이가 해보았어요.
서툴어도 아이가 끝까지 마무리하는 경험을 갖는 것은 중요해요.

연두색 색종이를 붙여준 휴지심으로 잎사귀도 만들었어요.

다음은 병뚜껑으로 꽃심지를 만듭니다.
음료수 병뚜껑에 노란 색종이를 동그랗게 오려서 붙였어요.
병뚜껑에 쓰여져 있는 음료수 이름도 가려줍니다~
병뚜껑에 아무 글씨가 없으면 색종이 안붙이고 그냥 사용해도 되겠어요~

병뚜껑 심지는 글루건을 이용해서 붙여줍니다.

글루건 사용은 엄마가 해주시고
뜨거우니 아이가 만지지 않도록 꼭 이야기해주세요~

완성된 휴지심 꽃의 모습입니다.

휴지심 꽃만으로도 이쁘지만
화분을 만들어서
화분에 휴지심 꽃을 심어줄 거에요.

종이컵에 구김지 스타핑을 넣고 손으로 꾹꾹~ 눌러 주세요.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정말 단단해져요.
휴지심 꽃을 꽂아두어도 흔들리지 않죠~

구김지스타핑은 다이소에서 천원정도 합니다.

종이컵 화분에 꽃을 심어주면 완성이 됩니다.

남은 휴지심으로 햇살이가 만든 풀꽃입니다.
꽃 주변에는 이런 풀꽃이 있다면서 햇살이가 만든 거에요.
나중에 꽃과 풀에 물을 주는 시늉도 하더라고요~~~

휴지심으로 만든 꽃들입니다.

휴지심에 색종이를 붙이지 않고 물감으로 색칠해도 좋고
종이컵에 예쁜 그림을 그려 넣어주어도 좋아요~
알록달록 꾸미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맡겨주세요~

그리고 휴지심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가을 나무, 크리스마스 트리, 가랜드, 문에 거는 리스, 눈꽃송이 등등
응용버전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휴지심으로 재미있게 놀면서
집중력과 창의력도 키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어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