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 [Chichu]
크기 23-27cm, 무게 4-7kg, 소형견, 털 종류 : 장모
◎ 역사
시추는 중국 출신의 견종이에요.
시추는 7세기 중국 왕실에서 티베트의 라사압소와 중국의 페키니즈를 교배하여 개량한 견종으로, 당나라에서 많이 길렀던 견종이에요.
수백 년 동안 왕실의 랩도그(무릎에 앉히는 작은 애완견)으로 살아왔고 가장 아름답고 예쁜 개를 키우는 사람에게 선물을 내리기도 하였죠.
1930년대에 영국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의 도그쇼에 소개되기 전까진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후 북경과 영국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개량되었어요.
처음에는 압소의 한 종류로 분류되었지만, 영국에서 별도의 품종으로 인정하면서 분리되었죠.
중국에서는 '스쯔거우'라는 발음으로 불리는데 이는 사자개를 의미해요.
◎ 성격
시추는 활기차고 행복한 성격을 가진 견종으로 유명해요.
항상 생기가 넘치고 친근한 성격이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든 나이대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른 강아지들은 물론 다른 반려동물들과도 잘 어울려요.
간혹가다 건방지고 버릇없는 시추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시추는 아주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죠.
짧은 주둥이 때문에 많이 씹는 버릇은 없지만, 땅을 파는 것을 좋아하고 간혹 소란스럽게 짖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사람의 무릎에 앉아 있는 것을 선호하고, 사람들과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등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죠.
◎ 외형적 특징
시추는 대부분 키가 크기보다 크고 몸통이 긴 편이에요.
또한 튼튼한 몸과 큰 머리를 가지고 있죠.
주둥이는 꽤 짧은 편이며, 입은 아래쪽에 몰려있고, 머리는 둥글고 눈은 툭 튀어나와 있어요.
◎ 관리 및 건강
시추는 많은 양의 운동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왕왕 산책을 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덥고 습한 날씨에 너무 많이 운동을 시키면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죠.
시추는 혼자서도 잘 있는 편이지만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그 무엇보다 행복하게 여기는 견종이에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해하며, 집에 도둑이 들어도 반갑게 맞이할 성격을 가진 견종이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보통의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시추의 털 관리는 쉬운 편에 속해요.
대부분의 시추를 키우는 사람들은 일 년 내내 짧은 털을 유지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보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죠.
만약 길고 흘러내리는 털을 유지하고 싶다면, 오랜 미용 시간과 잦은 그루밍을 감안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시추는 신경을 써줘야 하는 편이에요.
시추는 대체로 건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긴 털과 짧은 얼굴로 열에 취약하며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안구 질환
등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해요.
지금까지 시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시추는 긴 털을 가지고 있어 빗질과 목욕을 통해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 주어야 하며, 눈이 자극받지 않게 하기 위해 머리 윗부분의 털을 짧게 자르거나 묶어야 하죠.
시추는 오랫동안 랩도그로 자라 운동량이 적어 가벼운 산택이나 실내에서 놀이를 하는 정도로 충분히 만족하며, 고집이 센 편이라 훈련을 시킬 때 칭찬과 보상을 기반으로 한 훈련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