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Pomeranian]
크기 15-18cm, 무게 2-3kg, 소형견, 털 종류 : 중모, 이중모
◎ 역사
포메라니안은 독일 출신의 견종이에요.
포메라니안은 북방의 스피츠 계열 중 가장 작은 견종이죠.
포메라니안의 이름은 유럽의 중북부, 폴란드와 독일의 일부인 발트해 남쪽 연안의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유래하였으며, 초기에는 지금보다 크기가 더 컸어요.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작은 스피츠라는 의미의 '츠베르크스피츠' 라고 부르기도 하죠.
과거 빅토리아 여왕이 매우 아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01년 빅토리아 여왕 임종 당시 마지막까지 침대 밑에서 자리를 지킨 일화로도 유명해요.
지금의 작은 크기로 개량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역시 빅토리아 여왕으로 알려져 있죠.
또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 소설가 에밀 졸라,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등이 생전에 반려견으로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성격
포메라니안은 보통 활기차고 친밀한 견종이에요.
자기 자신이 작은 체구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간혹 큰 개를 공격하거나 짖는 경우도 왕왕 있죠.
포메라니안은 독립적인 성향을 가졌지만 영리한 지능 때문인지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요.
또한 다른 견종들과 달리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견종이죠.
◎ 외형적 특징
포메라니안은 풍성하고 솜털 같은 이중 털과 여우 같은 얼굴, 뾰족하고 경계하는 듯한 귀를 가지고 있어요.
몸은 네모난 편이며 솜털 같은 꼬리는 위로 향해서 등 위로 알라가 있죠.
목 부위에는 두꺼운 스카프 같은 털이 둘러져 있으며, 머리는 둥글고 코와 주둥이는 뚜렷한 편이에요.
◎ 관리 및 건강
포메라니안은 관리가 쉬운 편에 속해요.
활동성이 매우 높지만 체구가 작아 적은 산책과 적은 운동량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견종이죠.
간혹 식단 조절에 실패해 비만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워낙 활동적인 성향이라 비만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또한 훈련을 쉽게 터득하는 편이며,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견종이죠.
다만 포메라니안 보다 큰 견종과 함께 있을 때는 종종 사고가 발생할 때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털 관리 부분에서는 많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포메라니안은 최소 주 2-3회 정도 그루밍을 해줘야 하며, 털이 많이 빠지는 털갈이 시즌에는 매일 그루밍을 해줘야 해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포메라니안은 신경을 써줘야 하는 편이에요.
포메라니안은 사실 대체로 건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슬개골 탈구
가 매우 자주 발생하는 견종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줘야 하며,
너무 짧게 미용을 하는 경우 종종
탈모
가 생기기도 하니 미용할 때도 신경을 써줘야 해요.
지금까지 포메라니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포메라니안은 지금은 작은 반려견이지만 과거에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들의 후손으로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큰 편이었어요.
이에 영리하고 체구에 비해 대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죠.
호기심도 많고 욕심도 많아 주위에 관심이 많고 독차지하려는 성향이 강한 견종이에요.
또한 귀여운 외모에 비해 튼튼하고 활발하며 활동량이 많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죠.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