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순수함으로 만나는 어른의 세계
"이런 법칙이 있어. '사랑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라는 법칙."
"누가 그런 소리를 했죠? 각자 자기가 맡은 일에 충실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 그게 같은 얘기지".
그 공간적 설정으로부터, 작가가 소설로부터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 수 있다.
어린아이가 커서 맞이하게 될 어른의 세계, 현실, 그 안의 부조리와 아픔. 이를 일곱 살 앨리스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석으로, 그 해석은 어른들에게도 시사점을 주고 있다.
모든 모험은 첫걸음이 필요로 하지.
이러한 갈등과 훈련, 경험에 따른 성숙으로의 '가치 정립'이 가능해진다.
몸이 커지고 작아짐을 반복하면서 각각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조절해가는 것으로 마침내 몸과 정신은 올바르게(at right time, with right place and reason) 쓰인다.
성숙의 도달. 이를 위해 가치의 경중을 따지고 정립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소설이다.
노래에서 그녀는,
자신은 속마음을 들키지 않은 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자신은 여우도 아니고 곰도 아닌데, 사람들이 색안경을 쓰고 자신을 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자신이 마음대로 행동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녀도 그 사람들을 믿지 않으므로 괜찮다고 말한다.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돼라.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남이 보는 나와 나 자신이 다르지 않다고 상상하라".
'남이 보는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멋지게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는 바꿀 순 없지만,
교훈은 얻을 수 있지.
"여기서 나가는 길 좀 가르쳐 줄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
"어디든 상관이 없는데.."
"그럼 아무 데나 가면 되지"
"어디든 도착하기만 한다면.."
"그럼 넌 분명히 도착하게 되어 있어. 오래 걷다 보면 말이야".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