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일상이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구의 건강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코로나가 계속되고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함께 늘어난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 쓰레기. 플라스틱은 썩지 않아 지구를 병들게 하는 주범이죠. 하지만 아무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 노력해도 획기적으로 줄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 플라스틱 재사용,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어요
플라스틱 용기를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환경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 재사용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플라스틱은 잘못 재사용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와 건강에 해로울 수가 있답니다.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할 수 있는지는 플라스틱 용기에 새겨진 삼각형 모양의 재활용 마크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마크에는 숫자 또는 영어 약자가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것이 [페트/ 1번, PETE]입니다. 생수병, 음료병이 대부분 페트병인데 여기에 물을 다시 담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페트병은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고, 뜨거운 음료를 담을 경우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니 페트병은 1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은 [HDPE / 2번], [PP / 5번]입니다. 밀폐용기, 텀블러, 샴푸병, 젖병 등이 이런 플라스틱으로 만드는데 내열 온도가 높아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죠. 이 외의 나머지 번호나 마크가 새겨진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어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 비슷하게 생겼어도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죠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분리 배출을 해야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번거로운 작업이긴 하지만, 요즘은 시민의식이 많이 높아져 분리 배출에 신경을 쓰는 집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요. 분리배출 마크의 종류에 따라 재활용을 하면 되는데 주의 사항이 있어요.
[7번 OTHER]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일회용 즉석밥이 대표적인데 2개 이상의 재질로 합성된 플라스틱이라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소형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불가능해요.
칫솔, 1회용 숟가락과 같이 소형 플라스틱은 선별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음식물이 묻은 플라스틱은 세척을 해주세요.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이라도 음식물이 묻어 있으면 재활용을 할 수가 없답니다. 세척을 하고 만약 음식물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 주세요.
페트병 라벨은 꼭 제거해주세요.
음료 병은 PET이지만 라벨은 PP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페트를 버릴 땐 반드시 라벨을 제거하고 이물질을
세척한 후 찌그러뜨려 버려주세요.
투명 페트병은 특별 관리해주세요.
투명 페트병은 고품질의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작년 12월부터 공동 주택은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을 하고 있죠. 투명 페트병을 버릴 때 역시 라벨 제거, 이물질 세척, 찌그러뜨려서 버려야 합니다.
지구가 건강해야 몸도 건강할 수 있어요~ 지구의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