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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건강 May 21. 2021

A과자냐 B과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일상이

매일 가는 편의점, 하지만 날마다 새로워 보이는 과자 코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편의점을 나설 때면 새로 나온 과자는 물론, 1+1 행사 상품까지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죠.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과자류는 줄이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제품 뒷면의 <영양 정보>를 보고 선택해 보세요. 일정한 양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제품별로 쉽게 비교할 수 있답니다. 

# 영양성분표에는 무엇이 있을까?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이 9가지는 반드시 들어있습니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관련이 높기 때문이죠.  

# g은 알겠는데, % 는 뭐지?

g은 해당 영양성분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임을 알 수 있죠. 하지만 % 는? 어떤 사람은 %가 이 식품에 포함된 영양성분의 비중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예를 들어 나트륨이 5%가 이 식품의 5%가 나트륨이란 의미로 알고 있던 거죠. 그런데 어떤 제품은 퍼센트를 다 더해봤는데 100%가 넘어서 혼란이 왔다고 합니다.


영양정보 표의 하단을 보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2,000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란 내용이 있습니다. 나트륨을 예로 들어볼까요? 나트륨은 1일 섭취 권장량이 2,000mg입니다. 나트륨이 5%로 되어 있다면, 100mg으로 되어 있을 거예요. 전문가가 아니라면 일반 사람들은 하루에 나트륨을 얼마큼 섭취해야 하는지 알기 힘들겠죠. 그래서 이 식품 하나로 하루 식품 권장량의 몇%를 섭취할 수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나트륨 5%란 하루 섭취 권장 나트륨 양의 5%를 먹었다고 의미입니다.

# 트랜스 지방은 %가 없는데요?

트랜스 지방은 1일 섭취 권장량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기준이 없다고 맘껏 먹어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인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기는 지방입니다. 마가린과 쇼트닝이 대표적인데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 같은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죠. 트랜스 지방의 숫자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아요. 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0.2g 미만의 경우 0으로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0이라고 안심하고 먹을 수는 없어요. 


이와 함께 포화지방 역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포화 지방 수치도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 실전 테스트 1. 체중감량에 신경을 쓴다면?”

열량, 당류, 지방, 포화지방 등의 수치를 주의 깊게 봐야 해요.


+ 실전 테스트 2. 당뇨가 있다면?

열량, 당류, 포화지방이 낮은 식품을 골라주세요. 


+ 실전 테스트 3. 혈압이 높다면?

나트륨 함량을 비롯해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고 적은 수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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