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HEALT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건강 May 21. 2021

A과자냐 B과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일상이

매일 가는 편의점, 하지만 날마다 새로워 보이는 과자 코너.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편의점을 나설 때면 새로 나온 과자는 물론, 1+1 행사 상품까지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죠.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과자류는 줄이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제품 뒷면의 <영양 정보>를 보고 선택해 보세요. 일정한 양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제품별로 쉽게 비교할 수 있답니다. 

# 영양성분표에는 무엇이 있을까?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이 9가지는 반드시 들어있습니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관련이 높기 때문이죠.  

# g은 알겠는데, % 는 뭐지?

g은 해당 영양성분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임을 알 수 있죠. 하지만 % 는? 어떤 사람은 %가 이 식품에 포함된 영양성분의 비중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예를 들어 나트륨이 5%가 이 식품의 5%가 나트륨이란 의미로 알고 있던 거죠. 그런데 어떤 제품은 퍼센트를 다 더해봤는데 100%가 넘어서 혼란이 왔다고 합니다.


영양정보 표의 하단을 보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2,000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란 내용이 있습니다. 나트륨을 예로 들어볼까요? 나트륨은 1일 섭취 권장량이 2,000mg입니다. 나트륨이 5%로 되어 있다면, 100mg으로 되어 있을 거예요. 전문가가 아니라면 일반 사람들은 하루에 나트륨을 얼마큼 섭취해야 하는지 알기 힘들겠죠. 그래서 이 식품 하나로 하루 식품 권장량의 몇%를 섭취할 수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나트륨 5%란 하루 섭취 권장 나트륨 양의 5%를 먹었다고 의미입니다.

# 트랜스 지방은 %가 없는데요?

트랜스 지방은 1일 섭취 권장량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기준이 없다고 맘껏 먹어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인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기는 지방입니다. 마가린과 쇼트닝이 대표적인데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 같은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죠. 트랜스 지방의 숫자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아요. 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0.2g 미만의 경우 0으로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0이라고 안심하고 먹을 수는 없어요. 


이와 함께 포화지방 역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포화 지방 수치도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 실전 테스트 1. 체중감량에 신경을 쓴다면?”

열량, 당류, 지방, 포화지방 등의 수치를 주의 깊게 봐야 해요.


+ 실전 테스트 2. 당뇨가 있다면?

열량, 당류, 포화지방이 낮은 식품을 골라주세요. 


+ 실전 테스트 3. 혈압이 높다면?

나트륨 함량을 비롯해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고 적은 수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탈모 유형별 치료제 종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