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준 캠퍼스

오늘 기록 챌린지 18_20250831 주일

by 제이앤


늦잠을 자도 너무 많이 잤다.

어제저녁 두통이 좀 있었는데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서 약을 먹고 뻗어버린 탓도 있겠고, 며칠간 쌓인 피로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꺼져있던 폰이 원인이었던 같기도 하다.

암튼 푹 잤으니 감사하다. 유일하게 맘 놓고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이라 괜찮다(고 생각하자).

그러다 보니 오늘 아침 첫 하늘 사진은 해가 중천(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꼭대기)에 가 있네. 오마이..

예배를 드리러 교회로 출발하기 전에 작은 마음의 선물을 준비했다.

가까이 지내는 가정에 축하할 일이 있는데 그들이 좋아하는 베이커리집을 부러 찾아갔다.

선물을 준비하는 일은 언제나 기쁨이다.

그래서 그런지 하늘이 더욱 포근하게 느껴진다.

예배 후에 대치동에 일정이 있어 갔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오늘 날씨가 아주 요란하고만.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파랗다.

하늘은 내게 언제나 기쁨과 안식을 안겨준다.

오후에 큰아들이 둘째 생일축하를 위해 저녁을 산다고 해서 모임장소로 갔다.

이제 아들들이 많이들 성장하여 이런 기쁨을 누린다.

가족모임을 마치고 내일부터 2학기를 시작하는 둘째 아들 기숙사에 짐을 옮겨주러 왔다.

이제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는 듯 캠퍼스의 정취가 고즈넉하고 평화롭다.

달도 밝고 사람들의 기운도 밝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아들 축복한다.

잘 지내고 또 보자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 한 달을 마무리하고 9월을 향해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