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오늘기록 챌린지 26_20250908 월요일

by 제이앤

오늘 첫 하늘은 뿌옇다.

하늘 한 조각도 보이지 않고 그저 뿌옇다.

그래도 나의 한결같은 믿음과 기분 좋은 상상처럼, 저 뒤편엔 선명하고 상큼한 하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고 그래서 괜찮다.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게 일어났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알차게 보내보자.

출근길하늘도 뿌옇다.

안개가 자욱하게 세상을 덮으려 한다.

조금 더 지나니 언뜻언뜻 파아란 하늘이 스며든다.

오늘도 여러 상황, 여러 일들이 나를 덮겠지만 맑고 청명한 마음이 내게 스며들기를 기도한다.


마음과 다르게 오늘 하루가 좀 허전하고 허망하게 지나갔다. 뭘 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침안개가 내 하루를 덮어버린 듯 멍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