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만 해도 연 최대 36만원, 몰라서 못 받는 소상공인 지원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하면 소득공제만 되는 거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노란우산공제의 소득공제 혜택은 알고 계시지만, 지자체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희망장려금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이 제도는 가입할 때 함께 신청하면, 매달 부금을 낼 때마다 지자체에서 돈을 얹어주는 구조예요.
최대 연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이 금액은 복리이자로 불어나서 나중에 공제금 받을 때 함께 지급됩니다.
우리 지역 희망장려금이 얼마인지, 신청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희망장려금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제도예요. 그래서 사업장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가장 많이 지원하는 곳은 대전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남 밀양이에요. 이 지역들은 월 3만원씩, 연간 최대 36만원을 지원합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세종 등 대부분의 광역시는 월 2만원씩 연 24만원을 지원하고요. 경기도, 울산, 강원도, 충청북도는 월 1만원씩 연 12만원입니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별도로 지원하는 곳이 있어요. 인천 동구, 중구는 월 2만원, 경기 광명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사업자에게 월 2만원을 지원합니다.
기본적으로 해당 지자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신규가입자가 대상이에요. 연매출은 대부분 3억원 이하가 기준이지만, 경기 광명처럼 10억원 이하로 넓게 잡은 곳도 있고, 인천 계양처럼 매출 제한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소상공인 기준은 업종에 따라 상시종업원 수로 판단해요.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명 미만,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면 해당됩니다.
다만 서울시 전체와 강원도, 인천시 전체에서는 부동산임대업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니 참고하세요.
희망장려금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때 함께 신청하거나,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아예 신청이 불가능해요.
신규 창업자는 매출액 증빙서류가 발급 가능한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방법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도 있고, 금융기관 창구를 방문하거나 공제상담사를 통해 진행할 수도 있어요.
지원 자격이 확인되면 2회차 월부금 납입 시부터 장려금이 적립되기 시작해요. 가입일로부터 1년간, 최대 12회까지 지원됩니다.
중요한 건, 부금을 미납한 달에는 해당 월 장려금도 적립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정기적으로 부금을 내야 빠짐없이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려금 지원기간 중에 사업장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이후 장려금이 지원되지 않아요. 강원도만 도 내 이전 시 변경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입 후 1개월 이내에 해지하면 장려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고, 1~3월에 해지하면 예산 교부 기간이라 해당 월 장려금이 적립되지 않을 수 있어요.
한 번 장려금을 받으면 같은 지자체에서 재신청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경기도, 충청북도, 광주시, 전라남도 등 일부 지역은 재신청이 가능해요.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희망장려금까지 꼭 챙기세요. 가입할 때 신청서 한 장만 더 내면, 1년간 매달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얹어줍니다. 이 금액은 복리로 불어나서 나중에 공제금과 함께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