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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향 Aug 26. 2022

열 줄의 마음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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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나에게 회사생활 관련해서 맘 터놓고 이야기하는 직원들이 꽤 있다

• 직장이 안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는데, 그 원인을 찾는 모양새가 딱 두 갈래다

• 착하게 자란 사람들(또는 착해야 했던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 못된 애들은 무조건 자신 밖에서 찾는다

• 세상 모든 일, 특히 관계와 관련된 일은 무조건 나 자신과 그것의 바깥의 것들의 '상호작용'의 결과다

• 그러니 착한 사람도, 못 된 애도 모두 틀린 거다

• 회사에서의 문제는 1)나 자신 2) 회사의 구조, 이 두 대상들의 관계의 산물이다

• 내가 속해있는 이 구조에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그리고 이 구조는 그 안에 속한 나를 어떤 사람으로 빚어내고 있는가? 가 핵심인 것이다

• 세상은 변하고, 시간도 지나가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자 내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속해있는 소속의 원천인 회사라는 집단을 우리는  치열하게 분석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당신이 회사에서 직면하고 있는 그 문제,  과연 그것이 내 탓이기만 한 것인가, 아니면 구조적 특성상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를 진심으로 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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