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가상화폐
가상화폐 채굴과 관련된 이야기
<앱테크 첫 번째 이야기: 가상화폐 채굴>
중국 쓰촨 성의 한 비트코인 채굴장 <사진=바이두>요즘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비트코인. 2018년도 고점은 이미 예전에 넘어섰고 벌써 6500만 원을 넘어섰다.
오늘은 코인 거래가 아닌 가상화폐 채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104000070 (매일경제 by 신혜림, 진영화 기자)세계 비트코인 채굴 1위는 중국이 압도적. 비트코인은 채굴형 코인으로 2100만 개를 채굴하면 발행이 종료되고 현재 1800만 개 이상 채굴되었다.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이라는 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중국에서 채굴용으로 워낙 사재기를 해대니 게임 유저들에게 그래픽카드가 공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엔비디아 입장에선 엄청난 호재. 최근 채굴 전용 GPU까지 공개했다.
물론 개인들도 컴퓨터를 이용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채굴할 수 있지만 제한적이다. 대신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가상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지는 않았지만, 스텐 포트 대학 졸업생들이 연구하는 파이 코인은 휴대폰으로 무료 채굴이 가능하다. 중국에서 개발한 BEE코인도 마찬가지이다.
2달 가까이 써본 결과 휴대폰 성능이 저하되는 것도 아니고 배터리가 빨리 닳지도 않는다. 그냥 24시간에 한 번 채굴 버튼만 눌러 놓으면 자동으로 코인이 채굴된다. 휴대폰 앱스토어에 pie network, bee network라고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이 코인들의 미래가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돈 드는 투자처는 아니니 한 번쯤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