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투자 생각 Sep 13. 2022

당신의 출퇴근 시간은

시간에 대한 생각



지하철로 서울 출퇴근을 하며 사람들을 관찰한다.


오전 7시, 오후 6시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지옥철에서 사람들은 스마트폰 작은 화면만 바라본다. 누구는 요즘 유행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고, 누구는 게임을 하고, 누구는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과 인스타그램을 기웃거린다.


누구는 직장을 오가는 2시간 30분의 시간 동안 책을 읽는다. 누구는 지하철 노선도를 살펴보면 점들이 무수히 연결되어 있는 역들의 부동산 가격도 체크해 보고 미래를 상상해 본다. 누구는 유튜브로 경제 방송을 보며 사색에 잠긴다.


지금 당장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전자의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없다. 하루에 일정하게 주어지는 시간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지만 출퇴근 시간은 직장인들이 가장 기피하는 시간이다. 미어터지는 지하철에 몸을 맡기면 일을 하기 전부터 기운이 빠지기 때문이다.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자. 장담하는 데 직장을 다니지 않는다면 당신이 새벽에 일어나서 1시간 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는가? 다시 한번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출퇴근 시간은 직장을 다니지 않는다면 얻을 수 없는 시간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되돌아 보고 시간을 활용하려는 노력을 하자. 자기 시간부터 통제해야 비로소 내 시간에 가치를 부여할 준비가 된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나에 대한 생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