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중에 가장 위험한 달로는 11월,12월,1월,2월 ....
2023년 현 시점. 환율의 흐름을 눈여겨 봐야한다.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한지 1년이 넘었고, 1300원을 돌파한지 9개월이 다 되어간다. 현 상황은 1995년과 2008년 금융위기에 보여주었던 수준이다. 금융위기가 없음에도 환율이 지금 같은 움직이는 이유는 뭘까?
결국 코로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FED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과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서 비롯되었다.
역사적으로 원달러 환율 1300원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통상 외국 여행간다고 하면 비싸야 1달러 = 1100원 수준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년 6월 한미 금리 기준금리가 같아진 후로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넘어섰다.
기본적으로 한국은 건설업이 내수 경기의 50% 이상을 담당한다. 그렇기에 국내정치세력은 수출경기가 좋지 않으면 국내 부동산 완화정책을 펼쳐 내수를 부양하고, 수출 경기가 좋을 때는 국내 부동산 경기를 조여 추후 상황을 대비한다. 이러한 정부의 조절은 마치 생명시스템 같이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한미 기준금리 역전현상의 장기화'로 대한민국 정부의 조절기능이 망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그 이유는
1. 미국의 기준금리가 국내 기준금리를 장기적으로 역전시켰다.
2. 국내기업들의 수출 상황이 좋지 않다.
3. 국내 부동산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물론, 최근 정부 규제완화와 LTV완화 등 유동성 완화 정책으로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이루어지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반대로 가는 정책들은 지속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경기가 좋지 않은 현상황. 한국 정부가 선택은 울며 겨자먹기로 국내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조절기능은 일반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을 때 적용된다. 그렇기에 이번 정부의 부동산 완화정책이 크게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원화가 달러보다 비싸질 수는 없고, 한국 정부는 더이상 금리를 올릴 수 없기에, 조절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결국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는 수밖에 없다.
결국 앞으로 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부동산 경기는 살아날 수 없다. 그리고 금리가 내려간다 할지라도, 10년 넘게 지속된 저금리 시대만큼 내려 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투자는 언제나 위험해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 속에 언제나 기회가 있다. 내가 투자물을 사는 순간까지도 위태로워 보이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언제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는 것처럼 너무 매몰되지 말자. 차분히 자신에게 보이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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