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시시한 관찰(52)
뉴델리와서 처음본 릭샤는 뚜껑은 노란색이고 철제바디는 녹색이었다. 물론 다른 색상이 있기도 했지만 거의 대부분 노랑+초록 조합이었다.
뭄바이에 처음 갔을때 길에 돌아다니는 릭샤가 올블랙인것을 보고 놀랐는데, 역시 경제의 도시 답게 릭샤 컬러도 고급지다고 생각했었다.
지난번 첸나이에 갔을때는 노랑+초록 조합도 블랙도 아닌 올 노랑의 릭샤를 볼 수 있었다.
가장 최근에 갔던 고아에서는 많은 릭샤들을 보진 못했지만 길가에 세워져있던 릭샤는 무료 노랑과 블랙의 조합이었다.
처음에는 뉴델리 노랑+초록의 릭샤 색상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지역의 릭샤 색상들을 보고나니 왠지 후져보이는 기분은 뭘까.
마지막으로 스리랑카 도로위에 총천연 컬러의 릭샤들도 있다.
오늘의 시시한 관찰 : 인도 지역마다 대표하는 릭샤의 색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