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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렉사이다 Nov 06. 2018

디아, 갠지스강에 띄우기

아주 시시한 관찰(92)

디아(Diya)는 인도, 네팔에서 종교축제에서 사용되는 작은 초를 말한다. 주로 종이에 여러가지 꽃으로 꾸며져있다. 1년전 바라나시에 갔을때도, 얼마전 바라나시에 다시 방문했을때도 디아를 갠지스강에 띄웠다. 


바라나시에 가면 큰 쟁반에 디아를 판다. 가격은 1개에 10루피 (약 160원)



불을 붙여 소원을 빌며 갠지스강에 띄어보내면 된다. 이번에 바라나시를 갔을때는 우리를 포함, 바라나시에 같이 오지 못한 제시의 안녕과 앞으로의 성공을 같이 빌었다.



그리고 디왈리(인도에서 가장 큰 빛의 축제, 내일 11월 7일)에 집과 입구를 장식하는데도 쓰인다. 물론 바라나시에 갠지스강에서는 1년 365일 디아를 띄우는것 같지만-


디왈리때 집 입구 앞을 꾸민 장식


아주 시시한 관찰 : 갠지스 강에서 디아로 소원을 빌고, 디왈리때는 집 문 앞을 장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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